이란, 휴전 후 처음으로 UAE에 미사일·드론 공격…석유시설 화재
||2026.05.05
||2026.05.05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국가비상사태 관리청은 이날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면서 공식 채널을 통한 경고를 따라 달라”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이란에서 4발의 미사일이 발사됐고 이중 3발을 격추했다고 전했다. 격추되지 않은 1발은 바다에 떨어졌다.
다만 함께 실시된 드론 공격으로 푸자이라에 위치한 석유산업단지에 불이났다. 이 석유화학단지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원유 수출터미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이날 이란의 공격이 자국 영토 여러 곳을 겨냥했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UAE를 공격한 것은 지난달 9일 미국과 이란이 휴전한 후 처음이다. 공격에 앞서 UAE 내무부는 오후 5시쯤 두바이와 샤르쟈 에메리트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긴급 메시지를 전송했다. 메시지에는 “잠재적인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안전한 건물의 대피소로 이동하고 문, 창문, 개활지를 피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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