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홀딩스, 롱리지 에너지 인수...비트코인 채굴 넘어 전력·데이터센터로
||2026.05.03
||2026.05.0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가 FTAI 인프라스트럭처(FTAI Infrastructure)로부터 롱리지 에너지 앤 파워(Long Ridge Energy & Power)를 15억달러에 인수한다.
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수 대금은 마라 홀딩스가 기존 부채 7억8500만달러 이상을 떠안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잔여 금액은 바클레이스(Barclays) 브리지 론으로 뒷받침된다. 마라는 이번 인수로 2025년 하반기 실적 기준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약 1억4400만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라는 이 부지를 1GW 이상 용량 통합 디지털 인프라 캠퍼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력 생성, 토지, 수자원, 광섬유 연결을 한 곳에 갖춘 형태다. 프레드 티엘 마라 CEO는 이를 대규모 전력, 연료 공급, 송전망 연결을 한 곳에서 갖춘 "고효율 계약 기반 에너지 플랫폼"이라며 "이미 여러 AI·IT 기업들로부터 임차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라 사업 다각화는 올해 3월 재무 정책을 정비하면서 본격화됐다. 기존에는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만 매각할 수 있었지만 정책 변경으로 보유 비트코인 매각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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