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정무특보직 사퇴…李대통령 "함께 해줘서 감사"
||2026.05.03
||2026.05.03
"이제는 더 담대한 길 앞에 서고자 한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장을 던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생국회를 향해 걷겠다"며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 의원에게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6선 조정식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작년 12월 28일 임명 이후 4개월, 당·정·청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가교'로,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했다"며 "오늘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 여당이 한 호흡으로 가도록, 국정 현안의 길목마다 엇박자 없이 조율해왔다"며 "이제는 더 담대한 길 앞에 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국민 주권 국회·민생 국회를 향한 발걸음을 더 낮은 자세로, 힘차게 내딛겠다"며 "6선의 검증된 안정감으로, 국민께서 주신 소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조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조정식 특보님 그간 수고 많으셨다. 언제나 함께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조 의원은 이르면 오는 4일 당내 국회의장 경선에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조 의원을 포함해 5선인 김태년·박지원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13일 당일 의원 현장 투표(80%)를 거쳐 차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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