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돌 겨드랑이 냄새 맡으러 갑니다" 충격의 팬서비스
||2026.05.03
||2026.05.03
일본의 한 여자 아이돌이 팬에게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 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출신 아이돌 마쓰모토 하리가 공연 직후 행사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 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중년 남성이 팔을 든 마쓰모토의 겨드랑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고 있고, 마쓰모토가 그를 안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 행사 이후 한 팬은 마쓰모토의 사진을 올리면서 "당신의 향기가 좋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나의 평생 수입을 바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마쓰모토의 행사에 대해 자극적인 팬서비스로 관심을 끌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선 넘은 팬서비스", "아이돌이 아니라 성인 유흥 같다" 등 의견을 내놨다. 반면 "안타깝다", "문제라고 전혀 인지하지 못한 듯 하다", "살아남기 위한 선택인가"라며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있었다.
마쓰모토는 지하 아이돌이다. 일본에서 지하 아이돌은 방송이나 광고에 주로 등장하는 정상급 아이돌과 달리 소극장 등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팬들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으로 인지도를 쌓는다.
이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일본 지하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다.
다큐멘터리 '일본 지하 아이돌의 청춘'에 따르면 일본 아이돌 중 약 80%는 이른바 '지하 아이돌'로 활동한다. 일본 직장인 평균 월급이 약 30만엔(약 1280만원) 수준인데 지하 아이돌의 월수입은 통상 12만엔(약 110만원) 이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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