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성 헤드샷’이 깨운 롯데 타선, 나균안에 감격 첫 승 선물
||2026.05.02
||2026.05.02
SSG 원정서 7-5 역전승, 위닝시리즈 확보
6회 장두상 헤드샷으로 SSG 선발 베니지아노 강판
나균안은 시즌 6번째 등판 만에 감격의 첫 승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 원정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롯데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7-5로 역전승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던 롯데는 SSG와 주말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최근 5경기서 4승을 거두면서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롯데다.
롯데는 이날 5회까지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에게 꽁꽁 묶여 한 점도 못 냈다가 장두성이 헤드샷을 맞은 것을 기점으로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5회까지 0-2로 끌려가던 롯데는 선두타자 한태양이 베니지아노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 출루에 성공한 뒤 후속 타자 장두성이 속구에 헬멧을 맞았다.
규정에 따라 베니지아노는 자동 퇴장당했다. SSG는 긴급히 베테랑 불펜 투수 노경은을 올려 불을 끄려 했지만 롯데 타선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롯데는 윤동희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빅터 레이예스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유강남의 내야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대타 노진혁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2사 후에는 전민재와 손성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해 6회에만 4점을 냈다.

롯데는 7회 2사 만루 기회서 밀어내기 볼넷과 상대 폭투로 6-2까지 달아났고, 8회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8회 최정의 3점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이날 롯데 선발 투수로 나선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번째 등판 만에 감격의 첫 승리(2패)를 따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2.34에 불과한 나균안은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가 마침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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