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민주당, 재보선 전략공천 막바지…미정 지역 하마평 무성
||2026.05.02
||2026.05.02
14곳 중 8곳 후보 결정
대구·전남북·충남 남아
격전지는 평택을·북갑
모두 단일화 여지 열어둬

더불어민주당이 '5월 초 매듭'을 목표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곳 중 절반이 넘는 8곳의 후보를 정한 가운데 남은 지역들의 공천에 관심이 모인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수도권 핵심 격전지에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투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연수갑에는 송영길 전 대표가 전략공천됐다.
경기 하남갑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안산갑에는 김남국 당 대변인, 평택을에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과 국민의힘,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합류한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
영입인재도 일부 배치했다. 울산 남구갑에는 영입인재 1호인 전태진 변호사를, 2호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부산 북구갑과 충남 아산을에 각각 전략공천했다. 제주 서귀포에는 3호 인재로 영입한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전략공천할 예정이다.
남은 지역은 대구 달성, 전남 광주 광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 5곳이다.
5선 중진 출신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을 한 공주·부여·청양은 후보 여러 명을 검토 중인 단계라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밝혔다.
이 지역 후보군 중 한 명인 박정현 전 부여군수의 경우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 출마로 도중에 방향을 틀면서 출마 자격 규정에 걸리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오는 3일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자격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으로, 해당 지역 공천은 3일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대구 달성에선 두 차례 달성군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박형룡 대구 달성군 지역위원장과 서재헌 전 대구시장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이 지역에 단수 공천했다.
광주 광산을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출신 경제관료인 백승주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의사 출신 이용빈 민주당 전 의원, 행시 출신 정통 관료인 김성진 광주미래모빌리티진흥원장, 윤난실 전 청와대 비서관,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차승세 당대표 정무특보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엔 김의겸 민주당 전 의원,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이 거론된다. 군산·김제·부안을은 박지원 최고위원과 당직자 출신 이광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검토되고 있다.
재보궐선거 격전지로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꼽힌다. 평택을은 여야 정당들이 공천을 완료하면서 '5자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김용남 전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3자 구도에서 20%대 박빙을 보이고 있어 단일화가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범여권에선 진보당이 후보 단일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도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보수 진영 역시 단일화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북구갑에선 하정우 전 대통령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그러면서 보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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