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2026.05.01
||2026.05.01
알파벳 9.96% 급등, 인텔 한 달 114% 폭등…종목별 희비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0.33포인트(1.62%) 오른 49,652.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06포인트(1.02%) 상승한 7,209.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9.07포인트(0.89%) 오른 24,892.31에 각각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4월 들어 10% 상승하며 2020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4월에 15% 상승해 2020년 4월 이후 최고 월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밝힌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여기에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된 점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반도체 업체 인텔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4월 한 달 동안 114% 상승하며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발표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반영하며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파벳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투자 확대 기대에 힘입어 9.96% 급등했다. 반면 메타는 이용자 감소와 투자 확대 부담 우려로 8.55%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3.93% 내렸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0.77%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 2.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인 2.2%에는 다소 못 미쳤다.
김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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