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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세대 그랜저’ 디자인 공개…"신차급 탈바꿈 예고"

AP신문|강소은 기자|2026.04.29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신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최초 공개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신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최초 공개했다.

[AP신문 = 강소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랜저는 1986년 출시된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다. 1세대 이후 세대별로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신기술을 앞세운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고급 세단의 기준을 확장해온 상징적 모델로 꼽힌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부분 변경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갖춘 프리미엄 라운지급 실내 공간 등을 기반으로 신차급 변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장 디자인에 대해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품격을 계승하면서도 각 요소를 한층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존 모델보다 15mm 늘어난 5050mm의 전장은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균형 잡힌 측면 프로파일을 구현해 외관의 안정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차그룹 ▲'더 뉴 그랜저' 외장.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신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최초 공개했다.

전면부에는 길어진 후드와 한층 강조된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 새로운 메쉬 패턴 콘셉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보다 담대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했다. 더 얇고 길어진 베젤리스 타입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뉴 그랜저’ 특유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론트 펜더에 새롭게 적용된 사이드 리피터는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라인의 연결감을 높인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후면부에는 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진 히든 턴시그널 램프가 적용돼 하이테크한 인상과 심리스한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했다. 범퍼 하단에는 윙 타입 가니쉬를 적용하고, 차체 하부를 좌우로 넓게 감싸는 블랙 영역을 확장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신규 외장 색상으로 전통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가 추가됐다. 아티스널 버건디는 펄과 매트 두 가지 사양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실내 공간을 기존 그랜저의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넓은 공간감과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가미한 한 차원 진보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실내 공간 중심에는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아 한층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을 조화롭게 배치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차그룹 ▲'더 뉴 그랜저' 내장.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신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최초 공개했다.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과 함께, 더 뉴 그랜저에는 ‘전동식 에어벤트’가 최초로 탑재됐다. 전동식 에어벤트는 풍량·풍향 등 공조 기능을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하는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기 토출구를 감춰 더욱 매끄러워진 대시보드의 여백은 더 뉴 그랜저 실내 공간의 고급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도어 트림에 내 집의 소파를 연상시키는 ‘카우치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촉각적 안락함을 높였으며, 은은한 간접조명을 더해 탑승자 모두가 고요하고 쾌적한 프리미엄 라운지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차 최초로 투과율 조절 필름을 적용해 투명·불투명 상태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영역 분할이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으며, 확대된 개구부 면적으로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감을 구현했다.

신규 외장 색상과 동일하게 내장에도 ‘아티장 버건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감을 강화하고, 내장재 곳곳에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질감의 가니쉬, 메탈 패턴 가니쉬 등 전통적인 모티브를 가미해 섬세한 공예품 같은 실내 공간을 창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상품 전반에 걸쳐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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