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길 잇겠다”…넥스지, ‘음츠크’로 증명할 JYP 보이그룹의 기개 [D:현장]
||2026.04.28
||2026.04.28
그룹 넥스지(NEXZ)가 한층 깊어진 팀 색깔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장하고 6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넥스지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음츠크’(Mmch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후 2년 만의 쇼케이스라서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데뷔 때보다 넥스지의 색깔이 더 확실해졌다”고 자신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비트복서’(Beat-Boxer) 활동 이후 반년 만이자, 오는 5월 데뷔 2주년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뜻깊다. 멤버들은 “넥스지만의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예를 들어 ‘넥스지 아카이브’라는 우리의 댄스 콘텐츠가 있고, 얼마 전 기획한 티징 콘텐츠도 있다”고 설명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음츠크’는 정해진 기준에 얽매이기보다 매 순간 자신들이 끌리는 것을 선택하고 즐기는 일곱 멤버의 쿨한 태도를 담은 신조어다. 멤버들은 이를 “우리를 봐달라는 의미의 인기척이자 어필의 단어”라고 설명하며 “세상의 틀보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넥스지웨이’(NEXZ-way)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은 베이스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댄스 트랙으로, 유쾌한 랩과 중독성 있는 비트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안무에는 위댐보이즈 등 유명 안무팀이 참여해 ‘전원 춤수저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과감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넥스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다는 마음을 포인트 안무에 녹였다”고 귀띔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하이프맨’(HYPEMAN) ‘음츠크’ 영어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주목할 점은 멤버 토모야, 휴이, 유키가 전곡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유키는 “팬들이 반짝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빛나는 너라서 나도 빛날 수 있다’는 가사를 썼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휴이는 “일본인 멤버가 많아 한국어 작사가 쉽지는 않았지만, 사전을 찾아가며 우리의 메시지를 온전히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정성을 더했다.
‘JYP의 새 제너레이션’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는 넥스지는 “저희에게 애정을 가지고 붙여주시는 수식어 모두 마음에 들지만 JYP의 새 제너레이션이라는 수식어도 저희가 진짜 듣고 싶은 수식어라서 말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 수식어와 어울리는 그룹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 만의 보이그룹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길을 잘 이어가며 우리만의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넥스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격 행보에 나선다.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5월 타이베이, 6월 홍콩, 7월 방콕 등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첫 아레나 투어를 전개한다. 9월에는 브라질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이번에는 꼭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1위 공약으로 “가사를 인용해 젓가락으로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겠다”는 재치 있는 약속을 내걸었다.
넥스지의 새 싱글 ‘음츠크’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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