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오만 방문 하루 만에 파키스탄 복귀…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 주목
||2026.04.27
||2026.04.27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떠나 오만을 방문한 뒤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갔다고 이란 관영 매체들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오만 술탄을 예방한 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슬라마바드로 떠났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방송 IRIB도 아라그치 장관이 이슬라마바드로 향했다는 소식을 간략히 보도했다. 이후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한 사실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으로 되돌아간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하는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그가 24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도착하면서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의 실권자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등을 만나 종전 문제에 대한 이란의 입장과 요구 사항을 전달한 뒤 25일 오만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종전 협상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한층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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