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스포츠 20주년 ‘트웬티 에디션’ 공개, 고성능 SV 사양 더해 차별화

오토센티널|김효진 에디터|2026.04.26

럭셔리 스포츠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온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전면부 /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전면부 /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는 이를 기념해 브랜드의 역사적 상징과 최신 고성능 기술을 결합한 ‘트웬티(TWENTY) 에디션’을 선보였다. 단순한 앰블럼 교체를 넘어, 2004년 등장한 ‘레인지 스토머(Range Stormer)’ 콘셉트의 유산과 현행 고성능 모델인 SV의 사양을 대거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그릴 /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그릴 / 사진=랜드로버

| 오렌지 컬러로 되살린 20년의 헤리티지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기넬로 오렌지(Sanguinello Orange)’ 컬러다. 이 색상은 랜드로버가 중요한 전환점마다 사용해 온 상징적인 컬러로, 이번 에디션에서는 울트라 메탈릭 도장 공법을 통해 시각적 깊이감을 더했다.

여기에 블랙 익스테리어 팩과 23인치 대구경 휠을 조합해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곳곳의 ‘TWENTY’ 에칭과 조명형 트레드플레이트는 이 모델이 지난 20년간 파이크스 피크 기록 경신 등 수많은 도전과 함께해온 혈통임을 나타낸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실내 /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실내 / 사진=랜드로버

| 고성능 플래그십 SV의 DNA를 이식한 실내

실내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고성능 사양으로 채워졌다. 가장 큰 특징은 최상위 성능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에 적용되는 에보니 윈저(Ebony Windsor) 퍼포먼스 시트가 기본 장착되었다는 점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경량 구조 시트는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견고하게 지지한다. 또한 포지드 카본 베니어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적용해, 럭셔리 SUV의 안락함보다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측면부 /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측면부 / 사진=랜드로버

| V8 트윈터보와 효율성 높인 PHEV의 조화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성능과 전동화 기술의 조화를 꾀했다. 4.4리터 V8 트윈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은 최고출력 542마력을 발휘하며, 대형 SUV임에도 민첩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P5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시스템 합산 출력 550마력을 내며, 38.2kWh 배터리를 통해 WLTP 기준 최대 115km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전 지형 주행 기술(Terrain Response)이 결합되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범용성을 갖췄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후면부 /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 후면부 / 사진=랜드로버

| 한정판의 가치와 선택 시 고려할 점

레인지로버 스포츠 트웬티 에디션은 전용 컬러와 SV 전용 사양을 한데 묶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고성능 SV 시트의 경우 일반 시트보다 쿠션감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어 패밀리 SUV로서의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용자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만큼 일반 모델 대비 높은 가격대와 제한적인 구매 기회는 소비자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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