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연금 지출, G20 선진국 중 가장 빨리 증가”

조선비즈|세종=문수빈 기자|2026.04.26

IMF/연합뉴스
IMF/연합뉴스

2030년까지 우리나라 연금 지출이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26일 나왔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 모니터(Fiscal Monitor) 보고서 4월호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지출은 2025~2030년간 국내총생산(GDP)의 0.7%만큼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G20 선진국 중 가장 가파른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일본의 연금 지출 증가율은 0.2%다. 이 외 이탈리아(0.6%), 미국(0.5%), 캐나다(0.4%), 독일(0.3%), 영국(0%), 호주(-0.1%) 등도 모두 우리나라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IMF가 GDP 대비 연금 지출 변동을 집계한 36개 나라 중 한국은 세 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 안도라(1.5%)가 1위, 홍콩(0.9%)이 2위였다. 리투아니아, 포르투갈, 뉴질랜드는 한국과 증가율이 같았다.

한국의 2025~2050년 연금지출변동 순현재가치는 GDP의 41.4%로 전망됐다. 이는 G20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표는 2050년에 예상되는 연금 지출과 2025년 연금 지출의 차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즉 한국의 연금 지출이 현재 가치로 환산해 GDP의 41.4% 늘어난다는 뜻이다. 일본(31.3%), 미국(13.4%), 이탈리아(13.3%), 독일(10%), 캐나다(9.4%), 영국(6.8%), 프랑스(-2.1%), 호주(-2.7%) 등 주요국은 모두 한국보다 낮았다.

또 한국의 2030년 건강관리 지출은 2025년보다 GDP의 0.9% 증가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G20 선진국 중 미국(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25~2050년 건강관리 지출변동 순현재가치 역시 미국(100.9%)에 이어 한국(55.5%)이 두 번째로 높았다.

가격대별 인기 장기 렌트카

  • 40만원대
  • 50만원대
  • 60만원대

장기렌트 인기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