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인천 외국인 노동자 폭행’ 특별감독 착수… “심각한 인권침해”
||2026.04.25
||2026.04.25
고용노동부가 인천에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폭행 사건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25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이날 외국인 노동자 폭행 사건 전담팀을 구성, 사실관계 파악 등 특별감독에 나섰다.
인천북부지청 전담팀은 외국인 노동자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감독은 인천 한 섬유 제조업체의 관리 직원이 이주 노동자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데 따른 것으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특별감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리 직원 A씨는 “어제 뭐 했느냐”고 소리를 지르며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B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가한 폭행 행위는 노동권 침해를 넘어 심각한 인권침해이자 범죄 행위”라며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피해 노동자에 대해 본인 의사 확인 후 쉼터 연계 등의 보호 조치와 함께 사업장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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