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의 역봉쇄, 노골적 휴전 합의 위반…호르무즈 재개방 불가능"
||2026.04.23
||2026.04.23

이란은 자국에 대한 미국의 역봉쇄가 휴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를 통해 “이란에 대한 역봉쇄는 노골적인 합의 위반이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는 파키스탄의 중재에 대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국의 휴전 연장 방침에 대해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의 노력에 사의를 전한다”며 “이란은 국가이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되자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이에 미국도 지난 13일부터 이란 항만을 오가는 모든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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