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표단 파키스탄행…합의 불발시 이란 기반 시설 파괴"
||2026.04.19
||2026.04.19
내일 저녁 협상 예고…휴전 만료 앞두고 사실상 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란이 이번에도 합의하지 않으면 핵심 기반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2주간의 휴전 기간 만료를 앞두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나의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며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미국 대표단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끝나는 21일 이전에 이란과 추가 협상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가 협상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협상 불발시 핵심 기반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여전히 위협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고 그들이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며 "그러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착한 사람처럼 굴지 않겠다"며 "이란의 살해 기계가 멈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미국의 대이란 봉쇄 지속을 문제 삼으며 해협을 재봉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