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신규 입문 드론 브랜드 ‘리토’ 전격 공개
||2026.04.17
||2026.04.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DJI가 차세대 보급형 드론 브랜드인 리토(Lito)의 공식 출시를 예고하며 입문용 제품군 라인업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사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DJI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는 23일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과 함께 리토라는 명칭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매빅, 에어, 미니 등 기존 드론 제품군이 순차적으로 지나간 뒤 마지막에 리토라는 이름이 강조되었다. 특히 해시태그를 통해 리토1(Lito 1)과 리토 X1(Lito X1)이라는 모델명이 포착되어 초기부터 두 개 이상의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제품군 나열 순서상 리토가 기존 최저가 모델인 플립(Flip)보다 아래 단계에 위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DJI가 현재 시장에 출시된 네오2(Neo 2)보다 더 저렴한 초입문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4K 촬영과 전방위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춘 네오2가 여전히 최신 기종임을 고려할 때, 리토는 기존 최저가 라인업인 미니 4K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새로운 가성비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신제품은 비행 시간과 카메라 성능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 4K는 네오2보다 화질은 낮지만 비행 시간은 31분으로 더 길다는 강점이 있다. 따라서 리토가 네오2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개선된 카메라 성능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확보한다면 기존 제품들과 겹치지 않는 확실한 차별화 요소를 갖추게 된다. 이는 드론 입문자들이 무게 제한을 피하면서도 더 긴 시간 비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DJI의 이번 리토 브랜드 론칭은 보급형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저가형 모델 추가를 넘어 입문자용 드론의 성능 표준을 다시 정립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오는 23일 베일을 벗을 리토 시리즈가 기존 제품군과의 잠식 효과를 극복하고 초입문형 드론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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