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美 증시, 2026년 초 고점보다 지금이 낫다…유가·실적·물가 덕분”
||2026.04.16
||2026.04.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시가 4월 들어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마인 회장 톰 리는 현재 미국 증시가 올해 초 고점 때보다 더 나은 여건에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데이터 기준으로 S&P500은 15일 7022.95에 마감해 1월 28일 기록을 넘어섰다. 나스닥도 2만4016으로 마감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시장이 흔들리며 1월 고점 대비 한때 9% 하락했지만, 반등 이후 두 지수 모두 연간 기준 상승 전환했다.
톰 리는 첫 번째 근거로 유가 급등을 버틴 미국 증시의 회복력을 들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지만,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유가 급등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고, 이런 충격이 다른 국가 경제에는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봤다.
2번째 근거는 기업 실적이다. 그는 분쟁이 시작된 뒤 실적이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쟁을 경기 둔화 요인보다 미국 경제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 300억달러 규모의 국방 지출이 경제에 자극을 주는 반면, 유가 20달러 상승으로 늘어나는 가계 부담은 월 120억달러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순기준으로는 전쟁이 현재 기업 실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3번째 근거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과거 유가 급등 사례를 돌아보면 근원 물가에 미친 영향이 생각보다 작았다며, 인플레이션 충격도 시장 우려보다 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톰 리는 올해 S&P500 목표치 7300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4%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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