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iM뱅크 행장 “예금 토큰화 시대 대비”
||2026.04.15
||2026.04.15
강정훈 iM뱅크 행장이 예금 토큰화를 축으로 한 디지털 금융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화폐와 QR결제를 연계해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디지털 기반 차별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iM뱅크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 행장 취임 100일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강 행장은 이날 현장경영과 수익성 강화, 디지털 전환, 지역 환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부문에서는 예금 토큰화와 지역화폐, QR결제를 결합한 금융 생태계 구축 방안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예금이 토큰화되고 결제가 일상화되는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돈이 돌고 혜택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온라인 금융과 찾아가는 오프라인 영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은행’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익성 강화 목표도 제시했다. iM뱅크는 올해 당기순이익 4000억원 달성, 2028년 5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강 행장은 “60년 역사에서 한 번도 넘지 못한 4000억원 벽을 넘겠다”며 “자본과 이익을 기반으로 은행의 체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역 환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강 행장은 “iM뱅크에는 일반 고객 외에 ‘지역’이라는 특별한 고객이 있다”며 “수도권에서 성장한 이익은 반드시 지역으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외형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단계”라며 “iM뱅크를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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