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사우디, 美에 이란 봉쇄 해제 촉구…바브엘만데브 봉쇄 우려"
||2026.04.15
||2026.04.15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이란 봉쇄를 해제하고 협상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자들은 최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압박이 이란의 도발을 부추긴다면서 다른 해상 수송로까지 마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WSJ는 “사우디 관계자들은 미국에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폐쇄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해당 해협은 예멘 남서부와 지부티 사이 수로다. 수에즈 운하와도 통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알려졌다. 전 세계 무역량의 약 10%가 이곳을 지나며 하루 평균 50~60척의 상선이 지나간다. 하루 원유 통과량은 평균 약 900만 배럴에 달한다.
사우디는 이란 전쟁 발발 후부터 걸프만의 라스 타누라 시설에서 수출하던 원유 대부분을 홍해 얀부항으로 옮겨 수출하고 있다. 이 해협마저 막힌다면 원유 수출할 방법이 사실상 전부 차단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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