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ESL 사업부, 수익성 회복 국면 진입
||2026.04.10
||2026.04.10

솔루엠의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부가 비용 효율화 전략 도입 이후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솔루엠 ESL 사업부는 2023년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 과정에서 판관비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판관비율은 2023년 8.2%에서 2025년 13.5%까지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023년 3분기 8.6%에서 2025년 3분기 3.1% 수준까지 하락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023년 16.1%, 2024년 16.3%, 2025년 16.3%를 기록하며 생산 및 공급 단계에서의 원가 경쟁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둔화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풀이된다. 유럽과 북미, 동남아 시장 진입을 위한 투자 성격의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2025년 중반 이후 비용 효율화 전략을 도입했으며, 이후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025년 4분기 ESL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6년에는 이러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SL 연간 매출은 약 7,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또한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확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협력이 확대되면서 북미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납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매장 단위 적용 단계에 진입했다. 미국 유통업체와의 테스트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향후 추가 계약 가능성도 제기된다.
ESL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통업체의 비용 절감 수요가 도입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종이 가격표를 전자가격표시기로 전환할 경우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ESL 도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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