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호르무즈 해협 개방 도울 것…모든 동맹 돕고 있어"
||2026.04.10
||2026.04.10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나토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뤼터 총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로널드레이건재단 주최 행사에 참석해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도울 수 있다면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하지만 이는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최근 30여 개국의 군 수장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대해 논의한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가 미국 지원에 조금 느린 속도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하고 있다”며 “유럽 동맹국들이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다. 거의 모든 동맹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뤼터 총장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며칠 내로 유럽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미국은 이란전에 협조하지 않은 나라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빨리 개방하고 싶어한다”며 “이것이 동맹이 있는 이유다. 나토뿐 아니라 일본, 한국, 호주 등도 이를 해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