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다 써도 연결 계속”… 모든 요금제에 QoS 포함
||2026.04.09
||2026.04.09
앞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 요금 인상 없이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포함된다. QoS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통신사 서비스다. LTE·5G 통합요금제도 출시되고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최적요금제를 추천하는 것도 의무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통신3사 요금제 개편방향을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상반기 안으로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앞으로 개편되는 요금제뿐 아니라 기존에 데이터 안심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 요금제에도 모두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약 717만 이용자(2026년 1월 기준·회선 수)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데이터 초과 사용 비용 절감 및 요금제 하향 조정 시 연간 약 3221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통신 3사 추산)가 기대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음성·문자 제공량을 확대해 보다 두터운 기본통신권을 보장한다. 개편되는 요금제에서는 어르신에게 음성·문자를 기본제공(무제한)토록 하고, 기존 음성·문자 제공량에 제한이 있는 요금제에 가입한 어르신에 대해서도 음성·문자를 추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약 140만 어르신 이용자(2026년 1월, 회선 수 기준)가 혜택을 받게 되고, 연간 약 590억원의 통신비 절감 혜택(통신3사 추산)이 기대된다.
LTE·5G 요금제를 통합해 간소화하고 앞으로는 신청이 아닌 자동으로 연령별 데이터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LTE·5G 요금제 통합으로 통신3사 합산 250개 요금제가 절반 이하로 간소화되고, 2만원 대 5G 요금제가 출시(기존 5G 요금제 최저구간은 3만원 후반대)된다. 또한, 청년·시니어 등 별도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 없이 이제는 일반 요금제에 가입하면 연령에 따라 자동으로 추가혜택이 적용된다.
이외 함께 요금제 개편과 함께 최적요금제 고지제도를 도입(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완료, 2026년 10월 시행)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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