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비스업 PMI 70선 돌파…3년 5개월 만 최고
||2026.04.07
||2026.04.07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서비스업이 직면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6일(현지 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업 가격 지수는 70.7로 전월 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0월과 같은 수준으로 약 3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해당 지수가 50을 넘으면 기업들이 가격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의미한다.
PMI는 기업의 구매·공급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 재고, 고용 여건 등을 조사해 산출하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다.
특히 서비스업이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서비스업 가격 상승 압력 확대는 향후 미국 전반의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업계 한 응답자는 설문에서 “이란 전쟁이 이미 불안한 거시경제 환경 위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했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급등은 구매력을 떨어뜨려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서비스업 PMI는 54.0으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ISM이 추적하는 16개 업종 가운데 소매거래, 농림수산업, 공공행정을 제외한 13개 업종이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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