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중동 전쟁으로 韓 산업 멈추는 일 없을 거라 확신”
||2026.04.06
||2026.04.06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내 산업 중단 우려에 대해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6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프타(납사) 수급 불안정 등으로 우리 산업이 멈추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주요 산업들이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일일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 공급망 다변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거명은 어렵지만 몇군데 구체적인 나라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중질유 중심 사업 구조인 국내 정유업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진단하면서도 “석유화학 제품 입장에선 경질 나프타의 확보가 훨씬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경질유로 할 수 있는 나프타 정제 시설을 갖추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 대해선 “연말까지는 물량을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원자력 발전을 더 많이 가동하는 방법 등을 통해 전기료가 오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절기를 지나 전기 수요가 조금 줄어들어 상황이 좀 더 여유 있는 편”이라면서도 “중동 상황이 워낙 가변적이어서 LNG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추경안에 포함된 나프타 수입단가 상승분 차액 보전 규모를 50%에서 80%로 확대하고, 보전 대상을 기초유분 등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 장관은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더 악화됐다”며 “추경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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