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X 신규 생산 중단…재고차만 판매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의 신규 생산을 중단했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두 차종의 새 생산분을 더 만들지 않으며, 판매 가능한 물량은 재고 차량 일부만 남았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테슬라 웹사이트에서 모델S·X의 신규 구성·주문 메뉴를 없애고, 미리 구성한 재고 차량 한정 물량만 구매하도록 바꿨다.
머스크는 엑스(트위터)에 “한 시대의 끝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열겠다. 그 차들을 사랑한다”고 썼다. 그는 이번 조치가 “약간 슬프다”면서도 “자율주행 미래”로 옮겨가는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모델S와 모델X는 각각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출시됐다. 다만 최근 두 차종은 테슬라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졌다. 머스크는 지난 1월 두 모델에 ‘명예 제대’(honorable discharge)를 주고, 공장 공간을 확보해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달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사이버캡’(Cybercab) 로보택시 생산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머스크는 차세대 로드스터를 제외하면 향후 기존 방식의 비자율주행 차량을 더 만들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차세대 로드스터는 4월 공개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7500달러 세액공제가 지난해 9월 종료된 뒤 전기차 수요가 식었고, 포드·현대·혼다도 최근 몇 달 사이 전기차 모델을 취소하거나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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