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반도체고, 대만 특성화학교와 반도체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2026.03.31
||2026.03.31

인천반도체고등학교는 2026학년도 동아시아 학교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대만에서 국립 타이베이과학기술대학 부속 도원농공고급중등학교와 국제교류 및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시아 반도체 분야 학교 간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양교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학교는 반도체 관련 교육협력과 학생 국제교류 확대, 직업교육 및 진로교육 연계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반도체고 방문단은 사전답사에서 도원농공고급중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실습 환경, 특성화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들 학교는 이후 국제교류 운영 방향과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단순 방문형 교류를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학생 상호 방문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 분야 및 진로·직업교육 관련 교육활동 협력, 교육정보와 우수사례 공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학교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인천반도체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현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2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반도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학교별 교육과정 발표와 공유, 반도체 관련 기업체 및 박물관 견학,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반도체고는 이번 교류가 학생들의 반도체 산업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곤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된 배움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