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강등’ 김혜성, 트리플A서 5안타 폭발 무력시위

데일리안|kimrard16@dailian.co.kr (김평호 기자)|2026.03.29

개막 2연전에서 타율 0.600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혜성. ⓒ AP=뉴시스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혜성. ⓒ AP=뉴시스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6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9경기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도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그는 개막 2연전에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을 기록하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 선 김혜성은 우완 선발 발렌테 벨로소의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1-6으로 격차가 벌어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1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제임스 팁스 3세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팀이 4-6으로 추격한 4회말 적시타를 터트렸다. 1사 1루에서 김혜성은 왼손 불펜 카슨 스키퍼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해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김혜성은 팁스 3세의 2루타 때 3루를 돌아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오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의 뜨거운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김혜성은 우완 불펜 키건 톰슨의 몸쪽 커터를 공력해 중견수 방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팁스 3세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김혜성은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2루타 때 홈을 파고들며 역전 득점을 올렸다.

팀이 9-6으로 앞선 8회말에는 좌완 투수 루이스 페랄타의 몸쪽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팁스 3세의 2루타 때 3루에 도달한 그는 상대 투수의 보크로 다시 한 번 홈을 밟았다.

한편,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 A팀인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를 상대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2경기서 7타수 3안타, 타율 0.429에 2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격대별 인기 장기 렌트카

  • 30만원대
  • 40만원대
  • 50만원대
  • 60만원대

장기렌트 인기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