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 시 2027년까지 회복 어렵다”…최대 440일 소요 예상

디지털투데이|김예슬 기자|2026.03.29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오는 2027년까지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하락 폭이 커질수록 회복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비트코인은 3월 상승분을 모두 상실한 뒤 현재 월간 차트 기준 1.40% 하락했으며, 2026년 1분기 전체에서는 24.6% 감소했다. 장기적인 흐름은 비트코인이 깊은 하락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며, 2026년 말까지 이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추가로 약 40%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맞다면 비트코인의 회복은 2027년 2분기로 미뤄지게 되며, 이는 가격 하락이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의 모델에 따르면, 하락 깊이 10%가 추가될 때마다 회복 기간이 약 80일씩 늘어난다. 

현재 비트코인은 48% 하락 수준에 머물고 있어, 2025년 10월 정점인 12만6천달러에서 회복하려면 약 300일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172일이 경과했으며, 사이클 저점이 6만달러로 확인된다면 125~130일 정도 남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이클 저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향후 몇 주간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한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통합시장지수(BCMI)는 시가·현실 가치(MVRV), 미실현 이익/손실(NUPL), 사용된 출력 이익 비율(SOPR) 및 시장 심리를 종합한 지표로, 현재 0.2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2018년 이후 매번 사이클 바닥을 형성한 0.15 이하와 비교해 높은 편이다. BCM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2026년 0.15 수준으로 하락하려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필요하다. 이는 비트코인이 심각한 매도세에 진입한 상황을 의미한다.

거래소 CMCC 크레스트의 윌리 우(Willy Woo) 파트너는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 비중이 2024년 10월 이후 가장 공격적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추세선 아래로 하락했으며, 주요 투자자들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가와 선물 시장 모두 유동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현재 시장 상황은 강한 하락세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는 사이클 관점에서 4만달러~4만5000달러 구간을 일반적인 하락장 바닥으로 보고, 2027년 4분기에 바닥이 확인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4만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면, 12만6000달러 정점 대비 하락폭이 약 64~68%에 달해 회복 기간이 크게 연장된다.

이코노메트릭스 모델에 따르면, 60% 이상 하락 시 전체 회복 기간은 사이클 정점에서 약 440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회복이 2027년 2분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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