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회원 수 290만 ‘시원스쿨 운영사’ 골드앤에스, M&A 매물로
||2026.03.25
||2026.03.25
이 기사는 2026년 3월 25일 07시 11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성인 영어교육 플랫폼 ‘시원스쿨’ 운영사로 알려진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전문 코스닥 상장사 골드앤에스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드앤에스는 최근 경영권 지분 매각을 결정, 원매자 접촉 등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별도의 매각 자문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영어회화 교육업체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에스제이더블유&골드투자조합’으로 보유한 골드앤에스 지분 약 50%로 파악됐다.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골드메달리스트는 앞서 2020년 말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골드앤에스의 유상증자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20억원을 투자, 최대주주에 올랐다.
골드앤에스는 1994년 설립된 영어 사교육 전문기업인 상명에쥬텍이 전신이다. 시험영어 콘텐츠 전문 시원스쿨랩(LAB), 학원 프랜차이즈 ‘토킹클럽’ 등 브랜드를 갖췄다.
한때 재무위기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2017년 골드앤에스(옛 더블유에프엠)를 인수해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면서다.
2차전지 음극재 제조 설비 투자가 악재가 됐다. 2차전지가 유망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주가는 올랐지만, 2019년 영업손실이 매출에 맞먹기도 했다. 회사는 이듬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골드메달리스트는 인수 이후 골드앤에스의 본업인 영어교육 강화를 택했다. 특히 2차전지 설비를 매각하고 교육 콘텐츠 강화를 이어왔다.
투자자 관심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앤에스가 지난해 공동 대주주인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의 핵심 사업이었던 시원스쿨 교육사업 부문까지 양수하면서다.
‘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이라는 광고로 더 잘 알려진 시원스쿨은 누적 회원 수 290만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온라인 어학교육 브랜드로 꼽힌다. 전문 강사진만 200명 정도다.
한편 매각가는 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앤에스의 시가총액 약 140억원 기준 최대주주 지분가치는 70억원가량으로, 40% 수준 경영권 프리미엄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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