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F1에 진출한다고?” 현대차도 못 한걸 할 수 있을까…
||2026.03.13
||2026.03.13
BYD, F1 진출 검토 루머
F1 규정 변화와 맞물려 관심
알핀 인수 또는 신규 합류 가능성

양왕 U9 – 출처 : BYD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BYD는 포뮬러1 참가를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참여가 현실화될 경우, BYD는 페라리와 맥라렌 등 전통적인 강팀들과 직접 경쟁하는 새로운 도전자가 된다.
현재 F1에는 2026 시즌 기준 맥라렌,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윌리엄스, 레이싱 불스, 아우디, 애스턴 마틴, 하스, 알핀, 캐딜락 등 11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BYD가 진출할 경우 12번째 팀으로 합류하거나 기존 팀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특히 르노가 소유한 알핀 팀 인수 가능성이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동화 확대되는 F1 규정 변화

포뮬러원 차량 – 출처 : F1
BYD의 관심은 최근 F1 파워 유닛 규정 변화와도 맞물린다. 포뮬러1은 이미 10년 이상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전기 구동 비중이 더욱 크게 확대된다.
새 규정에서는 MGU-K(모터 제너레이터 유닛-키네틱)의 출력이 기존 120kW에서 350kW로 대폭 증가한다. 이는 기존 대비 약 세 배 수준으로, 차량 전체 출력의 절반가량이 전기 모터에서 나오게 된다.
전기 모터는 1.6리터 터보차저 V6 내연기관과 결합해 작동하는 구조다. 전동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만큼 전기차 및 배터리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게는 참여 매력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양왕(U9) 기술 활용 가능성

양왕 U9 – 출처 : 다키포스트
업계에서는 BYD가 F1에 진출할 경우 자사 고성능 브랜드 ‘양왕(Yangwang)’의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왕은 2023년 1월 출범한 BYD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 플래그십 모델 U9은 e⁴ 플랫폼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다.
이 차량은 네 개의 독립 전기모터를 사용하며 최고 출력 약 960kW(약 1,287마력)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3초 수준이다.
특히 극한 성능 버전의 경우 3,0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이 언급될 정도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
모터스포츠 확대 움직임

양왕 U9 – 출처 : 다키포스트
BYD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참여 움직임도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체리는 르망24시 등 내구 레이스 참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전기차 브랜드 니오는 이미 10년 이상 포뮬러E에 참여하며 전기 모터스포츠 경험을 쌓고 있다.
BYD 역시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향후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모터스포츠 경쟁 구도가 새롭게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전동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기차 기업들이 모터스포츠를 기술력과 브랜드를 동시에 알리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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