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 입가에 미소가?" 현대차·기아, 글로벌 시장서 받은 ‘역대급 성적표’ 정체
||2026.03.13
||2026.03.1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자동차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기업의 내실'을 인정받았다.
10일 서울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최고 등급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단순히 상 하나를 추가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큰손 투자자들이 기업의 미래 가치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지속가능성 성적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 세계 0.1%만 허락된 'A급' 성적표, 현대차가 해냈다
이번 시상식의 핵심 지표인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환경 평가 기구다.
여기서 매기는 등급은 기업의 'ESG 경영 능력'을 나타내는 가장 공신력 있는 잣대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특히 상위 5개 기업에게만 허락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자리를 3년 내내 지켜내며, "차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 자체가 탄탄하다"는 인식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물 관리도 세계 1위" 현대차의 압도적 쾌거
더욱 놀라운 대목은 수자원 관리 부문이다. 현대차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함과 동시에, 전체 참여 기업 중 점수 1위에게만 주어지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늘리고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며, 협력사의 탄소 감축까지 도운 '진정성'이 데이터로 증명된 결과다. 이는 글로벌 펀드 자금 유입에 있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아, 수자원 관리 '우수상'... 기업 신뢰도 수직 상승
기아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양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 반응
"글로벌 투자자들이 보는 상이라니 현대차 주주로서 든든하다", "차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더니 이런 지표에서도 세계 1위라니 의외네", "ESG 점수 잘 받으면 외인 자금 더 들어오려나? 주가 좀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다" 등 투자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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