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대사에 사노맹 출신 백태웅 교수

조선비즈|안상희 기자|2026.03.12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대사에 임명된 백태웅(63)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뉴스1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대사에 임명된 백태웅(63)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뉴스1

외교부는 12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대사에 백태웅(63)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 외교관 역할을 하는 OECD 주재 대사는 통상 경제 부처 고위 관료 출신이나 국제 경제 전문가가 임명된다. 경제 분야 전문가가 아닌 백 교수가 내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백 교수는 지난해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국제기준사법정의실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학도호국단 총학생회장 출신이기도 한 백 교수는 1980년대 시인 박노해 씨 등과 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을 결성했다가,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이듬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9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백 교수는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국제 인권법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11년부터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로 활동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주니카라과대사에는 조영준 강원도 국제관계대사, 주파라과이대사에는 손혁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에는 이원재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주튀르키예대사에는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주헝가리대사에는 박철민 전 주헝가리대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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