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현호’ 순항미사일 또 시험발사…김정은, 딸 주애와 화상 참관
||2026.03.11
||2026.03.11
1만 초 넘는 비행궤도 따라 목표 타격
金 "핵무력, 다각적 운용 단계로 이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으로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최현호에서 진행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전날 진행됐으며 이를 김 위원장이 화상으로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최현호는 지난 3~4일에도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김 위원장은 딸 주애를 대동하지 않고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상황실로 추정되는 공간에 앉아 전화로 상황을 보고받는 듯한 사진, 딸 주애가 가죽점퍼 차림으로 김 위원장 옆에 자리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발사된 순항미사일들은 1만 116초(168분 36초)~1만 138초(168분 58초)간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해 개별 섬 목표들을 타격한 것으로 보도됐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가전략 무기 통합 지휘 체계의 믿음성과 함의 통합 전투 체계 우월성이 확증된 데 대해 큰 만족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쟁억제력의 구성 요소들은 지금 계속 효과적으로, 가속적으로 매우 정교한 작전 운용 체계에 망라되고 있으며 국가 핵무력은 다각적인 운용 단계로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함선의 무기 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지시도 내렸다. 반항공·반잠수함·수뢰 무기체계 운용 능력 평가를 완료해 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방안과, 올해 당 창건기념일 이전 새로운 구축함 건조, 해군기지 인프라 구축 등 해군력 강화를 위한 과업도 제시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FS 연습이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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