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진짜 다 뺏긴다"... 포드 CEO가 호주서 ‘중국산 트럭’ 타보고 던진 충격적 한마디
||2026.03.10
||2026.03.10
전 세계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 포드(Ford)의 수장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최근 호주에서 중국산 하이브리드 트럭을 직접 시운전한 뒤 뼈아픈 경고를 날려 화제다.
그가 타본 모델은 국내 출시 가능성도 점쳐지는 BYD의 전기 픽업 '샤크(Shark) 6'.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가 꽉 잡고 있는 호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모델이다.
"우리랑은 아예 다른 짐승이다"... 60km 넘는 격차 인정?
디자인 전공 에디터의 시선에서 본 샤크 6는 투박한 기존 트럭의 문법을 깨고 세련된 SUV의 비례를 입혔다. 짐 팔리 CEO 역시 이 점을 주목했다.
그는 "짐칸에 500kg을 싣고 달린다면 여전히 우리 레인저가 압도적이지만, 매일 무거운 짐을 싣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샤크 6는 거부하기 힘든 매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이는 수십 년간 '헤리티지'와 '견인력'에만 집착해온 정통 브랜드들이, 디지털 감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속도전'에 뒤처지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어떻게 이 가격에 파나?" 기아 타스만도 긴장해야 할 판
가장 무서운 건 가격이다. 호주 현지에서 샤크 6의 가격은 약 5,800만 원대(AUD 57,900).
비슷한 사양의 포드 레인저 PHEV가 7,000만 원을 훌쩍 넘는 것과 비교하면 1,40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난다.
국산 최초의 정통 픽업 '기아 타스만' 입장에서도 곤혹스러운 대목이다.
타스만이 디젤 엔진의 강력한 힘과 내구성을 강조할 때, 중국차는 테슬라급 인포테인먼트와 반값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안방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드 대장도 인정한 거면 진짜 위기인 듯", "픽업트럭도 이제 감성보다 가성비로 가나", "타스만 나오기도 전에 중국차가 판 다 깔아놓겠다", "현대차·기아도 주행거리랑 가격 안 잡으면 답 없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60년 픽업 장인도 혀를 내두른 중국의 '원가 절감'과 '디지털 감성'. 전통의 이름값 뒤에 숨어있는 사이, 누군가는 이미 당신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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