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4%↑…트럼프 ‘호르무즈 장악’ 발언에 상승분 반납
||2026.03.10
||2026.03.10

국제 유가가 7 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87달러로 약 4% 상승한 배럴당 94.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연속 오름세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8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WTI는 장중 119.48달러(약 31% 상승) 치솟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장악 발언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말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군이 장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G7의 재무장관들이 화상 회의에서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의 재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 예를 들어 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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