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 돌파에… 美 뉴욕 증시 일제히 하락 출발
||2026.03.10
||2026.03.10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충격이 9일(현지 시각) 주식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9% 하락한 4만6698.65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1.14% 떨어진 2만2133.2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7% 하락한 6647.3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이 열흘째로 접어들며 유가는 장중 119.48달러까지 치솟았다.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델타항공 주가는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세계 금 채굴량 1위 기업인 뉴몬트도 4% 넘게 주가가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달러로 몰리면서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귀금속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격 의료 플랫폼 힘스앤드허스는 38% 넘게 급등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가 특허 침해를 이유로 힘스앤드허스에 소송을 제기했다가 철회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힘스앤드허스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의약품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보다 1.76% 내린 5619.43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1.37%, 2.18%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장 대비 1.87% 떨어졌다. 한편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4.32% 오른 배럴당 103.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란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모즈타바는 대미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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