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에 600km?" 테슬라도 긴장하게 만든 ‘스페인산 괴물 해치백’의 정체
||2026.03.09
||2026.03.09
폭스바겐 그룹의 숨은 보석, 쿠프라(CUPRA)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본(Born)'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공개했다.
2026년 여름 출시를 앞둔 이 차는 단순히 효율성만 따지는 전기차 시장에 "운전은 원래 즐거워야 한다"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게 정말 해치백이야?" 죠스 노즈와 삼각형 조명의 위엄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공기역학적 효율과 공격적인 미학을 동시에 잡은 '샤크 노즈' 전면부다.
쿠프라의 상징인 세 개의 삼각형이 조화를 이룬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의 눈동자처럼 날카로운 포스를 뿜어낸다.
단순히 예쁜 차를 넘어, 디자인 전공 에디터의 눈에는 '기능이 형태를 결정한다'는 철학이 읽히는 대목이다.
제로백 5.6초의 야성, 600km 주행거리로 '충전 스트레스' 끝
성능은 더욱 파격적이다. 고성능 트림인 'VZ'는 326마력의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한다.
놀라운 점은 이런 슈퍼카급 가속력을 갖추고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00km에 달한다는 것이다. 성능과 주행거리는 반비례한다는 전기차 시장의 고정관념을 스페인 특유의 열정으로 깨부쉈다.
바다의 폐기물이 럭셔리 시트로... '친환경의 새로운 기준'
실내로 들어오면 디테일의 힘이 느껴진다. 해양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브랜드 시그니처인 구리빛(Copper) 액센트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최첨단 디지털 감성과 따뜻한 촉감을 동시에 완성했으며, V2L 기능까지 더해져 차 안팎에서 자유로운 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다.
소식을 접한 예비 오너들은 "죠스 닮은 앞모습 포스가 장난 아니다", "600km 주행에 V2L까지 되면 이건 반칙 아니냐", "폭스바겐 ID.3 살 바에 무조건 이거다", "국내 출시만 하면 바로 계약금 넣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테슬라의 텅 빈 실내가 이제는 여백이 아니라 '허전함'으로 느껴질 때쯤, 쿠프라가 정답을 들고 왔다. 디자인과 감성이라는 이름의 세금을 기꺼이 내고 싶게 만드는, 묘하게 불량하고 섹시한 핫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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