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부럽지 않네”… 안전성·효율성 점수 꽉 채워 평가받은 기아의 ‘야심작’
||2026.03.09
||2026.03.09
EV5 GT/출처-기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기아 EV5 GT를 2026년 3월의 차로 선정했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 JLR코리아 뉴 디펜더와의 경쟁에서 50점 만점 중 35.3점을 획득하며 최종 영예를 안았다. 전기 SUV 시장에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KAJA는 매월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내외부 디자인 △안전성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상품성 등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한다. EV5 GT는 특히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으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EV5 GT의 강점은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은 종합 완성도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 7.3점, 동력 성능 부문 7점을 기록하며 전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376km(복합 기준)를 확보했고, 4.2km/kWh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0-80% 고속 충전 시간도 약 30분으로, 장거리 운행 시 실용성을 높였다.
GT 전용 사양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네온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전용 휠이 외관에 역동성을 더했고, 내부에는 GT 전용 스포츠 시트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을 적용해 운전 재미를 강화했다.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무선 충전 등 편의 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EV5 GT의 핵심은 듀얼 모터 시스템이다. 전륜 155kW, 후륜 70kW 모터를 조합해 최고 출력 306마력(225kW), 최대 토크 480N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약 7.3초로, 2,140kg의 공차 중량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능이다. 전장 4,610mm, 휠베이스 2,750mm의 준대형 차체에서 이 같은 동력을 뽑아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정치연 KAJA 선정위원장은 “전기 SUV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구현한 모델“이라며 “전·후륜 모터를 통한 여유로운 동력 성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구성도 주행 안정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EV5 GT가 프리미엄 전기 SUV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566L~1,650L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첨단 안전 기술(차선 유지 보조, 적응 크루즈 컨트롤, 충돌 완화 시스템 등)을 갖춰 가족형 차량으로도 손색없기 때문이다. WLTP 기준 491km의 주행거리도 유럽 시장 공략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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