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암호화폐 과세 법안 발의…시장 영향은?
||2026.03.03
||2026.03.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튀르키예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겨냥한 과세 법안을 발의하며 규제 강화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거래소를 통한 소득과 자본이득을 정식 과세 대상으로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에는 0.03%의 거래세가 부과되며, 이는 거래 플랫폼이 매달 납부해야 한다. 또한, 암호화폐 소득과 관련된 조세 체계를 정비해 거래소가 분기별로 10%의 원천징수를 하도록 규정했다. 거래소 외부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소득은 연말 정산을 통해 과세되며, 상업적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사업 소득으로 처리된다.
이번 법안은 튀르키예의 암호화폐 시장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지난해 2000억달러에 육박했으며, 리라화 평가절하 속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튀르키예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30.65%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가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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