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9000달러대 반등…지정학적 리스크 속 상승세 지속되나
||2026.03.03
||2026.03.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증시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시 개장 초반 나스닥은 2% 급락이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0.1% 하락에 그치며 빠르게 낙폭을 만회했다.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도 소폭 하락에 머물렀다. 반면 안전자산과 원자재는 강세를 보였다. 금은 2% 상승했고, 유가는 7% 급등했다. 달러지수는 최근 몇 주 사이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 올랐다.
비트코인은 일간 약 4.5% 상승해 6만938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 4.6%, 솔라나(SOL)와 XRP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강세를 보이며, 서클(CRCL)은 12%, 스트래티지(MSTR) 6%, 갤럭시 디지털(GLXY) 또한 4.7% 상승했다.
한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4를 기록하며 제조업이 다시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나타냈다.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50을 넘은 수치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시카고 PMI는 54에서 57.7로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두 번째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미국 경제 활동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정학적 불안, 제조업 회복,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PPI), 그리고 유가상승이 맞물리며 연준이 3월 18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보통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시장은 이미 긴축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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