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고 서예도 쓰고”… 로봇 굴기 과시한 中 [MWC 2026]
||2026.03.03
||2026.03.03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린 가운데 중국이 로봇 굴기를 선보였다.
아너는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자유롭게 보행이 가능했다. 방향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도 사람이 걷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로봇 특유의 느낌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양 손을 머리 위로 들어 ‘하트’ 모양을 표시할 줄도 알고 한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하는 것도 가능했다. 단순 동작을 넘어 일종의 의사 표현까지 가능한 단계로 진행한 것이다.
아너는 이날 로봇 팔 모양의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폰도 선보였다. 카메라는 피사체는 자동 인식하는 형태로 사람이 움직이면 따라가면서 촬영한다.
차이나텔레콤은 서예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붓을 들고 ‘복(福)’ 글씨를 썼다. 서예는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한 손 동작이 필요한 작업이다. 로봇의 손 동작은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웠다. 글자는 30초만에 완성했다.
이동통신 업체 차이나모바일은 아예 ‘로봇 식당’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렸다. 딤섬과 과일 등을 배달하는 ‘서빙 로봇’ 등이 등장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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