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美 전쟁부 정책차관과 통화…對이란 군사작전 상황 청취
||2026.03.03
||2026.03.0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일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 정책차관과 긴급 전화 통화를 하고,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청취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미측의 요청으로 오후 8시 30분경 성사됐다. 안 장관은 콜비 차관으로부터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개 중인 대이란 군사 작전의 배경과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의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중동의 긴장 고조가 국제 안보 질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한미동맹의 결속력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한반도 안보와 직결될 수 있는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에픽 퓨리’ 작전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주변국 미군 기지와 에너지 시설로 확산하는 엄중한 시점에 이뤄졌다. 우리 정부가 중동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범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국방 차원에서도 미측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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