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전면에… 세계 기술 각축전 막 오른다 [MWC 2026]
||2026.03.01
||2026.03.01
세계 최대 이동통신·IT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6’이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주제는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The IQ Era)’다. 5G·6G 네트워크를 넘어 AI가 통신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계 205개국 28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182개사가 현장을 찾는다.
1987년 프랑스 칸에서 처음 개최된 MWC는 IT 소비재 전자박람회다. 2006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MWC 2026 주제는 ‘지능이 연결을 이끄는 시대’(The IQ Era)다.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커넥트AI(ConnectAI) ▲기업을 위한 AI(AI 4 Enterprise) ▲AI 넥서스(AI Nexus)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판도를 바꾸는 혁신(Game Changers)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AI 고도화 전략이 총망라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AI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되면서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급을 넘어 AI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한 통신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영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AI 혁신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AI·클라우드·엣지·오픈 아키텍처가 결합된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와 5G 어드밴스드, 6G 기술의 현재와 미래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MWC 2023은 ‘연결 기술 도입의 가속화’, MWC 2024는 ‘AI 시대의 설계 시작’, MWC 2025는 AI, 네트워크, 산업의 융합 등을 주제로 미래 기술 방향을 제시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97개사 및 4YFN(4 Years From Now)관 스타트업 90개사 등 182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통신 3사는 각각 전시관을 꾸려 자사 AI 기술을 소개한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등도 현장을 찾는다.
구글, 엔비디아, 메타 등 주요 글로벌 기업도 총출동한다. 특히 중국은 전년도에 2024년 288개에서 350개로 증가했으며 1홀 전시장 모두를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사용한다.
MWC는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사업 결정권을 가진 세계 각국의 통신 정책 관련 장관급, 통신 사업자, 제조기업, 유통기업, 투자자 등 임원급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기업의 주요 인사끼리 만나 기술 협력, 장비 공급 계약, 투자 계약 등이 현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MWC 1홀~7홀에는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8.0과 8.1홀에는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참가 기업은 ▲2023년 2400개사 ▲2024년 2700개(일반 1770개사, 스타트업 930개사) ▲2025년 2780개(일반 1800개사, 스타트업 980개) ▲2026년 2790개(일반기업 1829개, 스타트업 961개)로 큰 변화는 없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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