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민주당,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 철회 요구’는 오만의 극치”

데일리안|hichang@dailian.co.kr (장현일 기자)|2026.02.28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 제공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 철회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과연 시민을 위해 일할 생각이 있는 정당이냐”며 직격했다.

앞서 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은 이날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공개 요구한 바 있다.

유 시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며 “민주당은 과연 시민을 위해 일할 생각이 있는 정당인지, 아니면 오로지 자리 챙기기에만 몰두하는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 붙였다

그는 민주당의 이 같은 요구가 “인천시민 마음을 자기들 뜻대로 해석하는 ‘오만의 극치’”라고 날을 세웠다.

유 시장은 “올해 지방선거는 아직 단 한 표도 던져지지 않았다”며 “선거도 치르기 전에 이미 이긴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민주당이 인천시민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절차에 들어간 사안”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 동의 절차기 지연되면서 늦어질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말 ‘알박기 인사’라는 왜곡된 말로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개월이나 비어 있는 자리를 더 비워두라는 요구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마저도 정치적 셈법만 강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자리는 선거의 전리품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경제와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남은 임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 전 대표(67)를 최종 후보로 선출, 산업통상부에 임명 의견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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