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 ‘새판 짜기’…영업·디자인·해외 사업 강화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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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구 SK매직)가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임명된 안무인 대표의 새판 짜기로, 기존 가전 렌탈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웰니스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SK인텔릭스는 영업·마케팅 라인을 전면 교체했다. 브랜드 디자인과 글로벌 사업·AI 전환(AX) 역량도 강화했다.
기존 기업간거래(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 영업실 조직을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유통과 공급망 등 영업 전반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조직 개편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 출신 장태진 부사장이 영업본부을 담당한다.
마케팅본부는 마케팅실로 재편했다.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을 역임한 김동현 부사장이 마케팅실을 맡아 제품·서비스 기획과 판매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디자인센터와 글로벌성장실을 신설했다. 제품·브랜드 디자인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디자인센터와 글로벌성장실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김은영 부사장과 SK네트웍스 AI 혁신 2실장 출신인 홍성학 부사장이 각각 맡았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류기철 스마트홈실장 직책은 AX 테크실장으로 변경됐다.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정승택 부사장은 임원으로 신규 승진, 기획재무실장을 맡는다.

정한종 BM혁신본부장과 김형진 나무엑스사업본부장, 계은영 나무엑스사업실장, 김자중 말레이시아 법인장 등은 유임됐다. 실무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로봇 나무엑스는 SK인텔릭스가 지향하는 AI 웰니스 사업 전개를 위한 핵심 제품이고, 말레이시아는 해외 렌탈 사업에서 중요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회사 구조를 새롭게 구축한 안 대표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렌탈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무엑스 플랫폼 확장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 AI 웰니스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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