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문양이 왜 저래?” 쇼트트랙 시상식서 잘못된 태극기 걸려
||2026.02.21
||2026.02.2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잘못 인쇄된 태극기가 게양돼 대회 조직위원회가 사과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지난 19일(한국 시각)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 시상식에서 중앙 태극 문양의 각도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태극기가 게양됐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제가 된 태극기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임종언 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황대헌 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김길리 동메달) 시상식에서도 사용됐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이 태극기와 관련해 “올림픽마다 정부에서 정한 규격과 디자인의 태극기 파일, 애국가 음원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한다”며 “우리 측 착오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가 승인된 태극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선수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실과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시정을 요청했다”며 “IOC와 조직위는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조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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