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적자 줄었다는데…"지난해 美적자, 사상 최대 근접"
||2026.02.20
||2026.02.20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상품 및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703억 달러(약 102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30억 달러보다 173억 달러 늘어난 수준이고 시장 예상치인 555억 달러를 웃돈 수치다. 연간 기준 2025년 적자 규모는 9014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상무부가 무역 통계를 집계한 1960년 이후 최대 적자 규모 중 하나”라고 전했다.
컴퓨터 주변기기와 자동차 수입이 증가해 12월 수입량은 3576억 달러(전월 대비 3.6% 상승)를 기록했다. 반면 금 수출이 전월 대비 1.7% 감소하는 등 수출량은 2873억 달러로 집계돼 적자 폭이 늘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관세 덕분에 78% 줄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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