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정재원, 1500m 깜짝 선전…매스스타트 기대감 상승 [밀라노 동계올림픽]

데일리안|kimrard16@dailian.co.kr (김평호 기자)|2026.02.20

출전 계획 없었던 1500m 급히 나서 30명 선수 중 14위

주 종목 앞두고 실전 감각 키우고 빙질 적응 완료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 뉴시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 뉴시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이 1500m에서 깜짝 선전을 펼치며 주 종목 매스스타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정재원은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5초80의 기록으로 레이스에 나선 30명의 선수들 중 14위에 올랐다.

메달권과는 다소 격차가 있었지만 희망을 본 레이스였다.

1500m는 정재원의 주 종목이 아니다. 당초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만 나설 예정이었지만 다른 선수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급하게 1500m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틀 뒤 열리는 매스스타트에 앞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빙질 적응을 위해 1500m에 출전한 정재원은 1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렀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정재원은 6조까지 경기를 치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냈고, 정빙 직전 치러진 8조 경기가 끝났을 때는 16명의 선수 중 2위에 자리했다.

비록 후반부에 강력한 선수들이 줄줄이 나오면서 점점 순위가 뒤로 밀렸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출전이었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 뉴시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1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 뉴시스

2022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던 정재원이 1500m에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한편, 1500m 우승은 예상을 깨고 중국의 닝중옌이 차지했다. 그는 1분 41초 98의 올림픽 기록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은 미국의 조던 스톨츠(1분 42초 75)를 따돌렸다. 네덜란드의 베테랑 키엘트 나이스(1분 42초 82)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헝가리로 귀화한 베이징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은 1분 45초 13으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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