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크립토 트레이더 “12년간 비트코인 믿었지만, 이제는 회의적”
||2026.02.17
||2026.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CNBC 트레이더 란 노이너는 12년간 비트코인을 지지해왔지만, 최근 들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기능에 의문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도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 지지자들마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노이너는 비트코인이 가격 하락뿐 아니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전자산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대신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몰렸다.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내러티브가 흔들리면서, 기존 투자자들마저 방향성을 잃고 있다. 노이너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일상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매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시장 진입 장벽이었던 제도적 장벽이 사라졌지만,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오히려 약화됐다. 개인 투자자들의 활동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초기 지지자들마저 시장에서 이탈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이너는 비트코인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치 저장 수단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그러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 ETF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비트코인이 AI 및 자동화 시스템과 결합해 실질적인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노이너는 "비트코인이 AI 에이전트 경제에서 핵심 역할을 하지 못하더라도, 디지털 화폐 시대를 여는 기술적 기반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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