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위! 남자 쇼트트랙 계주, 20년 만의 금메달 정조준 [밀라노 동계올림픽]
||2026.02.17
||2026.02.17

개인전 ‘노골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준서(26·성남시청), 임종언(19·고양시청), 이정민(24·성남시청), 신동민(21·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계주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준결선 2조에서 6분52초708를 기록,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4명의 선수들이 45바퀴(111.12m)를 나눠 돈다.
레이스 중반 이후 이정민이 인코스 추월을 시도해 2위로 올라섰고, 5바퀴 남긴 시점 다시 한 번 이정민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섰다. 21바퀴 남기고 이준서가 과감하게 선두를 탈환했고, 한때 네덜란드에 자리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신동민-임종언이 선두 자리를 지켜내 전체 1위 기록을 찍었다.
남자 계주팀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20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남자계주는 은메달 2개(2010 밴쿠버, 2022 베이징)에 만족했다. 이번에야말로 금메달을 따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계획대로 레이스가 풀렸다. 준결선에서 맹활약한 이정민은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연습 때부터 자신감이 있었다. 올림픽 첫 무대라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한 바퀴 돌고 나니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자 임종언도 "5000m 팀 종목에서 다 같이 잘해서 개인전의 아쉬움을 몇 배로 달래고 싶다"며 “마지막 금메달이 20년 전 이탈리아에서 나왔다. 형들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달 색깔을 가리는 남자 5000m 결선은 오는 21일 오전 5시29분 시작된다.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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